삼성전자는 26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 초청장.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해마다 수천 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2013년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혁신적 고객 경험을 가능하도록 하는 차세대 기술들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고객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어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술 △고객경험 기획 △TV 소프트웨어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분야에서 삼성전자의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세션과 주제로 행사를 구성한다.
하이라이트 세션을 예로 들면 △빅스비(Bixby, 음성비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가전 제어 애플리케이션) △원UI4(One UI 4, 웨어러블기기용 사용자환경) △타이젠(Tizen, 자체 가전용 운영체제) TV 에코시스템 △폴더블 스마트폰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삼성전자 전문가들이 최신기술의 트렌드를 설명해주는 강연 ‘테크토크(Tech Talk)’,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와 온라인 질의응답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테크 허브(Digital Tech Hub)’, 원격으로 단말에 접속해 개발자들이 코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드랩(Code Lab)’ 등을 마련한다.
이번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