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오른쪽에서 3번째)가 13일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시설 'CGT 플랜트(CGT Plant)'의 온라인 준공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본격화한다.
헬릭스미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 마련한 유전자세포치료제 대량생산시설인 'CGT 플랜트(CGT Plant)' 준공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희충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장, 이철균 한국생물공학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헬릭스미스는 CGT 플랜트를 바탕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헬릭스미스는 CGT 플랜트가 첨단바이오의약품 우수제조관리기준(GMP)에 부합하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GT 플랜트는 △바이러스벡터, 카티(CAR-T)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담당하는 제조부문 △원자재, 반제품,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의 품질검사와 환경모니터링 검사를 담당하는 품질관리부문 △제조와 품질관리시험에 적합한 유틸리티 등을 생산공급하는 엔지니어링부문 △이들 전반을 모니터링하면서 제품의 출하승인 등을 담당하는 품질보증부문으로 구성됐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는 "헬릭스미스는 이번 CGT 플랜트 준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지난 25년 동안 축척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위탁개발생산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자회사 카텍셀이 1호 고객사며 국내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