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8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2021년 8월 광역단체장 평가조사'에서 김 지사의 긍정평가가 7월 조사보다 3.1%포인트 오른 61.6%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같은 조사에서 1위였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5%포인트 하락한 55.5%로 2위로 내려왔다.
3‧4위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3.9%)와
박형준 부산시장(53.1%)이 올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9%포인트 하락한 47.5%로 3위에서 5위로 밀렸다.
다음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7.5%,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6.5%,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5.2%,
이용섭 광주시장은 43.4%,
허태정 대전시장은 41.0%,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0.9%, 박남춘 인천시장은 38.6%로 집계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8.0%, 권영진 대구시장은 37.0%, 송철호 울산시장은 33.8%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과 8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