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갤럭시S7 고객유치 경쟁, LG유플러스 초반 우위 선점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3-14 17:5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출시된 뒤 맞은 첫번째 주말에 벌어진 고객 유치경쟁에서 우세를 보였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번호이동 가입고객 경쟁에서 327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갤럭시S7 고객유치 경쟁, LG유플러스 초반 우위 선점  
▲ 한 고객이 오프라인 휴대폰 판매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1일 가입자 순증 15명에 그쳤지만 12일에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은 312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263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 LG유플러스의 뒤를 이었다.

반면 KT는 이 기간에 590명의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다. 신규가입 고객 수보다 이탈고객 수가 더 많았다는 얘기다.

지난 주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출시된 뒤 맞는 첫 번째 주말연휴였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대해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할부보조금을 지원하는 전략을 썼는데 이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출시 영향 탓인지 한동안 잠잠했던 이동통신시장도 지난 주말에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갈아탄 신규고객 수는 각각 2만691명과 2만8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1일부터 10일까지 평균치보다도 약 1만 명 많은 수치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천 명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7 등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았고 새학기철을 맞아 휴대폰을 교체하려는 학생층의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