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2분기 영업이익 후퇴, 코로나19로 기체부품 부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7-29 17:3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기체부품사업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085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을 올렸다고 29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0% 줄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2분기 영업이익 후퇴, 코로나19로 기체부품 부진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2분기 순이익은 538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28.7% 늘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산업 침체로 기체부품사업 매출이 줄면서 지속해서 실적이 후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203억 원, 영업이익 684억 원을 냈다. 2020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46.3%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분기 보잉 관련 매출비중이 소폭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기체부품사업의 반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하반기 수주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8월 인도네시아에서 고등훈련기 T-50 6대를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에서 T-50 추가 수주를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사업인 우주사업에서도 차세대 중형위성의 독자적 개발과 스페이스X와 협력 등으로 순조롭게 매출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 "현대백화점, 면세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은 현명한 선택"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뒤 상장 폐지 '노림수'였나, xAI와 합병 절차 쉬워져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불황 돌파, 이봉관 더딘 사업 다각화에 고민 깊어져
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시정비 숨 고르기, 장동현 수주도 재무 안정에 방점
유안타 "녹십자웰빙,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규모 특수변압기 제작 성공, 8월까지 미국에 공급
한화에어로 미국 'GA-ASI'와 단거리 이착륙 전투기 공동개발, 유상증자분 중 3천억..
트럼프 향한 빅테크 '총력 로비' 결실, 애플·메타 첫 수혜 대상자로 떠올라
한화투자 "삼양식품, 작년 말 상여금 성격의 비용 13억 환입됐다고"
현대차·기아 1분기 미국 판매 13.1% 증가 '역대 최대', 6개월 연속 판매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