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7-22 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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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19일 코로나19 백신 GSL-5310을 포함한 백신 조성물의 특허를 국내와 특허협력조약(PCT)에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특허협력조약에 특허를 출원하면 세계 153개 국가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가 있다.
특허명칭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 감염 예방용 백신 조성물’이다.
이 특허는 스파이크 단백질 이외에 ORF3a 단백질 등을 코로나19 백신 항원으로 추가해 백신 면역반응과 예방능력을 높이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진원생명과학은 2개의 항원을 1개의 플라스미드DNA에 탑재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개발 성과를 이용하여 국내와 특허협력조약에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며 “이번 특허출원으로 코로나19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