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언론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투자지역을 텍사스주 중부로 검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7-16 15:0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지역으로 텍사스주 중부 윌리엄슨카운티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16일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윌리엄슨카운티 과세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입수해 “삼성전자가 윌리엄슨카운티에 세금 감면을 신청했다”며 “새 파운드리공장을 윌리엄슨카운티에 짓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투자지역을 텍사스주 중부로 검토”
▲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공장.

윌리엄슨카운티는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공장이 위치한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멀지 않다.

윌리엄슨카운티 당국이 삼성전자 파운드리공장의 과세가액을 10년 동안 8천만 달러(911억 원)로 제한하는 방식의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윌리엄슨카운티에 제출한 서류에서 미국 뉴욕주와 애리조나주, 한국을 대안 부지로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투자가 결정된다면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에 착공해 2024년 말부터 공장을 가동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5월 한국과 미국 정상회담이 열렸을 당시 미국에서 170억 달러(20조 원가량) 규모의 파운드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계획을 내놨다.

기존 파운드리공장이 위치한 텍사스주뿐만 아니라 애리조나주와 뉴욕주도 삼성전자의 투자유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극장가도 집어삼킨 임영웅의 힘, BTS 아이유 누른 ‘부모님의 덕질’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