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9일 오전 5시에 발표한 9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수요일인 9일 전국의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 이상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9일 예보했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일부 지방에는 비나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도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산지와 전북 북동부에도 오후12시부터 6시 사이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30mm, 강원 산지와 전북 북동부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9일 아침 9시까지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으니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