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OECD "세계 인플레이션 2008년 이후 최고, 일시적 현상일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6-03 10:5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 인플레이션 수준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내다봤다.

CNN은 3일 OECD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인플레이션 수준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OECD "세계 인플레이션 2008년 이후 최고, 일시적 현상일 수도"
▲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로고.

OECD는 4월 OECD 국가들의 평균 인플레이션이 3.3%로 3월과 비교해 0.9%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9월 인플레이션이 4.9%를 보인 뒤 최고치다.

그러나 OECD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분야별로 물가상승률에 편차가 크다고 바라봤다.

예를 들어 4월 연료 등 에너지 물가는 1년 전보다 16.3% 상승한 반면 식료품 물가는 1.6% 오른 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은 정도나 경제회복 수준에 따라 국가별로 인플레이션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OECD 국가들 가운데 미국의 4월 인플레이션은 4.2%, 한국은 2.3%에 이른 반면 일본 인플레이션은 -0.4%로 오히려 물가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인플레이션 수준은 17.1%에 이르렀고 멕시코 6.1%, 헝가리 5.1%, 아이슬란드 4.5$, 폴란드 4.3% 등이 뒤를 이었다.

OECD는 지금과 같은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말까지 세계 제조업 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면 물가상승률도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CNN은 "앞으로 몇 달 동안의 인플레이션 흐름이 중장기 경제상황을 예상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며 "급격한 인플레이션 발생에 공포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