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06-01 16: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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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자동차업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순자산이 5천억 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자동차 ETF'의 순자산이 5월31일 기준 5033억 원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자동차 ETF'의 순자산이 5억 원을 넘어서 50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개인과 기관의 투자 자금이 몰려 코덱스 자동차 ETF의 순자산은 2020년 말 1400억 원에서 5개월 만에 약 3.5배 증가했다.
코덱스 자동차 ETF는 2006년에 출시됐으며 순수 국내 자동차업종에 투자하는 유일한 상장지수펀드다. KRX 자동차 지수를 추종한다.
자동차업종을 대표하는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주식에 투자한 비중이 전체 펀드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코덱스 자동차 ETF는 최근 1년 수익률 104.4%, 연초 이후 수익률 21.2%를 보였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불거졌던 반도체 수급 불균형 영향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추가적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자동차기업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낙수효과로 자동차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