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대신증권 전 센터장 라임펀드 항소심도 징역 2년 받아, 벌금 2억도 추가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5-27 18:0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모 전직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이 라임펀드 관련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받았다.

법원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벌금 2억 원을 추가했다.
 
대신증권 전 센터장 라임펀드 항소심도 징역 2년 받아, 벌금 2억도 추가
▲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전경.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2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거짓 내용을 알리는 등의 행위에 범죄의 고의가 있었다고 본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며 "사건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다수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원심에 더해 벌금 2억 원을 추가 선고했다.

장씨는 '연 8% 준확정'과 '연 8% 확정금리형' 등의 용어를 사용해 확정되지 않은 수익률을 강조하며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 사모펀드 2480억 원가량을 고객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기적 부정거래 및 부당거래는 자본시장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헤쳐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장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