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가 한국 법인을 세우고 인력을 뽑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더나코리아 설립을 위한 등기를 마쳤다.
모더나코리아는 사업목적을 △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의약품 연구개발 △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의약품 수입, 마케팅 및 유통 △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의약품 수출 △이와 관련된 모든 사업 및 활동 등으로 밝혔다.
현재 모더나는 한국 법인에서 일할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GM)와 약물감시 디렉터(PV Director), 의학 디렉터(Medical Director) 등을 채용하고 있다.
앞서 모더나는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모더나로부터 들여온 백신 원액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충전, 포장 등으로 완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3분기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보급되는 백신 수억 회 분량에 관해 유리병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