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5-25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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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가 히알루론산(HA) 필러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알에프텍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인도네시아 보건성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딥 위드 리도카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 알에프텍 로고.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해외기업 및 제품의 인허가 절차 과정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지만 세계 4위 수준의 인구를 보유해 미용 및 성형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통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는 것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에프바이오는 4월에는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에 관하여 유럽CE인증을 받았고 5월에는 영국에 수출하는데 추가로 필요한 UKCA인증도 획득해 유럽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 중남미, 호주, 중동 등에서도 제품 인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경쟁력과 인도네시아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을 앞세워 현지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며 "이번 품목허가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품목허가 취득을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