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반도체기판 호황"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10 08:0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기판 호황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신기록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반도체기판 호황"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전기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일 18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의 증가로 노트북, 태블릿PC, 모니터 등 적층세라믹콘덴서가 쓰이는 제품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TV의 대형화와 고화질화,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5G(5세대 이동통신) 전환도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IT제품에 쓰이는 초소형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비대면(언택트) 환경에서 최대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봤다.

반도체기판도 최고급(하이엔드급)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삼성전기가 반도체기판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 중심으로 확대하면서 사업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9조2330억 원, 영업이익 1조32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4.4%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 1조3280억 원은 2018년의 1조1499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다.

박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반도체기판의 호황이 삼성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 것이다”며 “삼성전기 주식은 2021년 하반기 가전 및 전자부품업종의 최선호주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