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경제지표 좋아 대형가치주 강세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4-30 08:4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28일 실적발표에 따른 장초반 강세와 긍정적 경제지표에 힘입어 대형가치주 위주로 주가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경제지표 좋아 대형가치주 강세
▲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9.98포인트(0.71%) 상승한 3만4060.36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9.98포인트(0.71%) 상승한 3만4060.36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8.29포인트(0.68%) 상승한 4211.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52포인트(0.22%) 오른 1만4082.5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4200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날 장이 마감된 뒤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페이스북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며 "오전장 중에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했지만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반등구간에서 회복세가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반등구간에서 대형가치주의 상승이 두드러졌지만 기술주 및 중소형성장주는 금리상승 때문에 반등이 더뎠다.

28일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페이스북의 주가는 엇갈렸다. 

애플은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 장초 강세를 보였으나 실적 지속을 놓고 의구심이 나타났고 반도체 부족 이슈 등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0.07% 하락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2020년과 비교해 광고단가는 30%, 매출은 48% 늘어나는 등 호재와 더불어 "광고시장 외에 전자상거래 같은 디지털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7.30% 올랐다.

국내총생산(GDP),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연율로 6.4%로 나타나 2020년 4분기 증가율 4.3%를 웃돌았다. 이는 2020년 3분기를 제외하고 2003년 3분기 이후 가장 강한 수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와 비교해 1만3천 명 줄어든 55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3주 연속으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