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목표주가 상향, "미국 주택 착공 늘어 건설기계 판매증가"

조윤호 기자  2021-04-28 08:1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의 재정정책으로 단독주택 착공량이 늘어나 소형건설기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밥캣 목표주가 상향, "미국 주택 착공 늘어 건설기계 판매증가"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두산밥캣 주가는 4만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도 주택 착공이 반등했다”며 “소형건설기계 판매가 늘어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2021년 미국의 단독주택 착공량은 116만8천 호로 2020년과 비교해 17.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재정정책 집행으로 중위소득이 높아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모기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주택 착공이 반등했다.

황 연구원은 “단독주택 착공과 소형 건설기계 판매량은 함께 움직인다”며 “미국 단독주택 착공 증가를 바탕으로 한 두산밥캣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두산밥캣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799억 원, 영업이익 703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7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에 현지 전문가 회의적, "비용 증가와 기술분쟁 리스크" 김용원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SMR 수주 기대 커져, 박정원 두산그룹 사업개편 주주 불만 잠재.. 신재희 기자
SK하이닉스 HBM 남다른 수익률, 2분기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넘나 나병현 기자
최태원의 'SK온 살리기' 위한 합병 묘수, 배터리 장기침체 땐 그룹 전체 타격 신재희 기자
윤석열 탄핵청문회 입장하던 전현희 부상 당해, 정청래 “형사고발 검토” 김대철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6주 연속 1위로 독주체제 지속, OTT '돌풍' 1위 사수 김예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9%, 정당지지 국힘 35% 민주 27% 혁신당 8% 조충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세계 곳곳에서 공항 은행 통신대란 정희경 기자
TSMC 2나노 이하 파운드리 기술도 우위 자신, 삼성전자·인텔 추격 적극 견제 김용원 기자
'서울은 남 이야기' 좀처럼 안 팔리는 지방아파트, 건설사 양극화 부추긴다 김바램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