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조건부승인을 곧 신청하기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4-27 17: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이번주 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4월 안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조건부승인을 곧 신청하기로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GC녹십자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중증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 투약을 마친 뒤 자료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식약처에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특정 질환과 관련한 치료제가 없을 때를 위해 임상3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조건을 걸고 임상2상 결과만으로 시판허가를 내주는 조건부승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든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아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을 면제받았으며 이미 국내 의료현장에서 일부 환자들에 처방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식약처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한 건수는 44건에 이른다.

식약처는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받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목적 사용 승인제도를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