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4월13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신한 쉬어로즈' 4기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이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인재를 임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13일부터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 4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직원 44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원으로 육성을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조직 운영, 사업 추진,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링과 개인별 진단을 기반으로 리더십 강화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한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CEO멘토링'을 통해 여성리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조 회장은 13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CEO멘토링에 참여해 여성리더들을 격려하며 리더십, 조직 운영, 최신 동향 등을 주제로 소통하고 마련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된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모두 143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여성리더들이 용기와 적극성을 바탕으로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 "며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