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NH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등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크래프톤은 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기업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상장심사가 특별히 지연되지 않으면 이르면 6∼7월에는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2015년 '플레이어 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6704억 원, 영업이익 7739억 원, 순이익 5563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