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4-08 1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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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구단 KB국민은행스타즈가 신임사령탑에 김완수 감독을 선임했다.
8일 KB스타즈 사무국은 3차에 걸친 후보군 검증과 심층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8일 여자프로농구 구단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신임사령탑에 김완수 감독을 선임했다.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완수 KB국민은행 스타즈 신임감독, 김진영 KB국민은행 스타즈 단장. < KB국민은행 >
김완수 감독은 프로선수로서 활동기간이 짧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17년 경력의 실력있는 40대 젊은 지도자다.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KB스타즈 사무국 관계자는 "선임과정에서 보여준 김 감독의 열정과 팀에 최적화된 전력 강화 방안, 선수 구성 및 육성 등 변화를 위한 깊이 있는 계획에 공감했다"며 "김완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KB스타즈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고 구단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B스타즈만의 팀컬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