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이 ‘해피해빗 친환경 캠페인’인 '행복한 습관, 행복한 4월'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흥국생명> |
흥국생명이 친환경 종이로 만들어진 멸종동물 조형물을 전시하며 다양한 친환경 관련 이벤트를 벌인다.
흥국생명은 ‘해피해빗 친환경 캠페인’인 '행복한 습관, 행복한 4월'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본사 앞 해머링맨 광장에 북극곰, 북극여우, 수마트라코끼리, 바다거북, 귀신고래 등 멸종 위기 동물의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 조형물은 친환경 자연석이 원료인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됐다.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교란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의 사회적 인식을 고취하고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조형물이 전시된 기간 해머링맨 광장과 동물 조형물을 함께 촬영한 뒤 친환경 서약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흥국생명은 식목일인 이날 해머링맨 광장에서 친환경 묘목키트를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지구의 날(22일)에도 흥국생명 본사 안 카페큐브에서 텀블러를 지참하는 고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피해빗 친환경 캠페인은 흥국생명이 동참하고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민관연합체다.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SK텔레콤,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KB금융 등 23개 기관 및 기업이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 감소를 이끌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결성했다.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이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차원에서 환경보호와 관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