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바트 뷰링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앤마케팅 최고책임자가 3월23일 비대면으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세계 메리어트그룹 계열 호텔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글로벌 호텔멤버십 신용카드 '메리어트 본보이 더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세계 133개 국가에서 메리어트,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 브랜드 호텔 7600여 곳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호텔그룹이다.
메리어트 신한카드를 발급한 고객은 세계 1억5천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메리어트그룹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객실 등급을 올려주거나 호텔 체류시간 연장, 기념품 제공 등 혜택이 포함되며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회원등급을 더 높일 수도 있다.
메리어트그룹 호텔 이외에 다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도 메리어트그룹 멤버십포인트 적립에 활용된다.
메리어트 신한카드를 발급한 고객에는 세계에서 쓸 수 있는 연 1회 무료 숙박권과 호텔 조식 할인혜택, 공항라운지 이용혜택 등이 주어진다.
연회비는 비자 브랜드 카드 26만7천 원, 국내전용 26만4천 원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바트 뷰링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앤마케팅 최고책임자는 제휴카드 출시를 위해 23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임영진 사장은 “메리어트그룹 제휴카드로 세계에서 차별화된 혜택과 멤버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바트 뷰링 최고책임자는 “신한카드 및 메리어트그룹 호텔 고객들에게 좋은 여행이 주는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