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한국판 뉴딜 관련된 업종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신탁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자산운용은 29일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 혼합자산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분야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펀드로 일반국민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에 한국판 뉴딜 관련된 업종 기업에 투자해 온 경험을 인정받아 정책형 뉴딜펀드를 운용하는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신한자산운용의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 혼합자산펀드는 한국판 뉴딜 업종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지분 또는 채권에 투자해 수익창출을 목표로 한다.
정부 재정이 후순위투자로 참여해 선순위투자자의 펀드 손실을 일부 방어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선순위투자자들은 펀드 수익이 발생했을 때도 우선순위로 수익을 배정받을 수 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팀장은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한국판 뉴딜 투자성과를 일반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양질의 투자처를 발굴해 안정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펀드 투자상품 판매는 4월16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