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HMM은 2020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지속적 비용 절감활동과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투입을 통해 2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뤘다”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T기술 접목을 통해 HMM의 해운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배 사장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콤파스(COMPASS)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글로벌 톱 클래스 수준의 IT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MM은 이날 배재훈 대표이사와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임기 1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윤민현 전 장금상선 상임고문, 송요익 전 HMM 컨테이너부문 총괄부문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