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독일 증권사 폴크스바겐 목표주가 높여, "테슬라 전기차 판매 넘는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24 11:2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독일 자동차기업 폴크스바겐의 내년 전기차 판매량이 미국 테슬라를 넘어서며 전기차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독일 증권사가 전망했다.

증권분석지 마켓워치는 24일 도이체방크 보고서를 인용해 "폴크스바겐이 치열한 전기차시장 경쟁에서 점차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증권사 폴크스바겐 목표주가 높여, "테슬라 전기차 판매 넘는다"
▲ 폴크스바겐 로고.

도이체방크는 폴크스바겐 목표주가를 기존 185달러에서 270달러로 높여 내놓았다.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폴크스바겐 주가는 226.4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19%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폴크스바겐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 안팎으로 테슬라와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나며 내년에는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됐다.

독일 증시에서 폴크스바겐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이미 2배 가깝게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출시확대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전기차배터리 공급사를 다변화해 원가를 절감한 점도 훌륭하다고 바라봤다.

다만 폴크스바겐이 중장기적으로 유로화 약세와 중국 자동차시장 성장 둔화 등으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요소로 꼽혔다.

도이체방크는 포르셰 목표주가도 기존 80달러에서 110달러로 높여 잡았다.

포르셰는 폴크스바겐 보통주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독일 증시에서 포르셰 주가는 88.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catpcha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