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가 청정스테이션 일체형 거치대에 거치된 모습. 왼쪽부터 미스티화이트·우디그린·썬옐로우·미드나잇블루 색상.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디자인 비스포크 개념을 적용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제트'를 4월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해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인 미드나잇블루·우디그린·미스티화이트·썬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제트를 출시하면서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먼지 자동배출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과 충전거치대를 일체화했다.
기존 제품은 청소기의 먼지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다. 이번 신제품은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을 비워준다.
비스포크제트는 기존 2.73kg에서 2.5kg으로 더 가벼워지고 흡입력은 최대 210W로 더 강력해졌다.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평생보증서비스를 제공해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물 분사방식의 물걸레 브러시를 새롭게 추가하고 물걸레포와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먼지봉투에 항균소재를 적용하는 등 위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스포크제트의 출고가격은 브러시 및 액세서리 구성에 따라 89만~139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볼 수 있는 소비자체험단을 24일부터 삼성닷컴(www.samsung.com)을 통해 모집한다.
김영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제트는 우수한 청소능력과 편의기능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청소기 제품군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