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101명이 부동산 투기 관련 조사 자청"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3-16 11:2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도 자발적으로 전수조사를 받을 것을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스스로 자청해 (전수조사를) 받겠다고 했다"며 101명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101명이 부동산 투기 관련 조사 자청"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국정조사, 특검,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다 한다는 입장"이라며 "자발적으로 우리 결백을 밝힐 것이지 마치 민주당이 당신들도 문제 있으니까 (전수조사를) 해보자고 하는 시각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집권하고 있는 민주당 측에 그것(부동산 투기 의혹)이 가장 많다"며 "현재까지 의혹이 밝혀진 의원만 민주당이 6명인가 그렇게 된다"고 비판했다.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 방법을 두고는 "조사는 가장 엄격하게 제3의 기관이 해야 된다"며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관에 맡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의혹을 두고는 "대통령이 퇴임 후에 살겠다는 집에 관해서 뭐 그렇게 쪼잔하게 시비를 거느냐는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은 국법을 수호할 최종 책임을 지실 분"이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11년 영농을 한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만 한다"며 "(실제로 농사를 지었다는) 종자비, 농약비, 묘목비 중에 영수증 하나만 내면 깨끗하게 끝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