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3월11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군인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대출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11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 사옥에서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대출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이날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군인공제회 목돈수탁대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자금대출을 제공한다.
목돈수탁대출은 군인공제회가 회원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체 저축상품인데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이를 해지하지 않고 신한은행에서 납입금액의 9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인공제회는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유근 이사장은 "군인공제회는 군인 및 군무원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생활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행장은 "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군인과 군무원, 군인공제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소중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