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발표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수요일인 24일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서울과 경기내륙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4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전날보다 낮 기온이 3~5도가량 오르면서 추위는 차차 해소되겠다"며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동북권, 동남권)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충청권, 경상권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매우 건조하겠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수록 건조한 것을 의미한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4~14도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10도, 강릉 8도, 청주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부산 12도, 광주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25일 목요일과 26일 금요일에도 중부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건조특보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바람이 강해져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