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왼쪽)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2월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DGB생명 > |
DGB생명이 선플문화를 확산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한다.
DGB생명은 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DGB생명은 선플재단과 선플문화를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선플은 꼬리말을 달 수 있는 게시물에 칭찬이나 격려 등 좋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는 것을 말한다. DGB생명은 이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과 인터넷 윤리·인권사업 등으로 협력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DGB생명은 ‘금융권 선플 마일리지 인증기관 1호’로도 선정됐다.
‘선플 마일리지 인증’은 조직 구성원들이 선플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아이디어를 현실로(Ideas to Reality)’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민 이사장은 개인의 아이디어가 단순한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확장, 실천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민 이사장은 “긍정에너지를 확산하는 선플운동은 행복한 가정과 직장을 만들고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DGB생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강을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진행했다.
김 대표는 “직장동료 사이 소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선플운동이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사회적책임 경영을 포함한 ESG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