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2-08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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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해 화상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자산관리 자문서비스를 내놨다.
KB증권은 VIP고객에게 제공하는 KB에이블 프리미어 컨설팅서비스를 비대면 화상자문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전문 화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자문센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KB증권 로고.
KB증권은 “전문가가 제공하는 자문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화상으로 고객과 상담하는 것이 아직 일반적이지 않지만 KB증권은 VIP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화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부동산시장과 관련한 제도 변경과 주식시장 활황 등 영향으로 자문 요청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KB증권은 고액자산가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자문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화상 자문서비스를 도입했다.
화상 자문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KB증권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자문 신청이 완료되면 문자로 발송되는 초청 코드를 통해 화상 앱으로 접속해 각 분야 전문가가 제공하는 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민황 KB증권 IPS본부장은 “코로나19로 시작하게 된 언택트서비스가 일상적 금융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KB증권의 자문역량을 살려 비대면 화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액자산가의 믿음직한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