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새 대표이사에 장지호 전 KTDS 부사장이 선임됐다.
KT의 보안전문 자회사 KT텔레캅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지호 전 KTDS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KT텔레캅은 장 사장이 KT그룹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장지호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KT텔레캅을 고객중심의 플랫폼 보안기업으로 만들겠다”며 “지능형 영상분석, 영상관제, 클라우드 저장 등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결국엔 구성원들이 회사의 성장을 이끈다”며 “직원들이 스스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KT텔레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1966년 3월 태어나 청주대학교 반도체공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본부 네트워크운용담당, KT 광화문지사장, KTENS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KT의 정보통신(IT)서비스 자회사 KTDS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