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주차 정당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주간집계)에서 응답자의 31.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대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주보다 2.1%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지지도는 1.5%포인트 내린 30.9%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순위는 뒤바뀌었지만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들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6.3%포인트 오른 35.2%, 민주당은 7.8%포인트 내린 25.7%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4.0%포인트 오른 39.6%, 민주당이 9.3%포인트 떨어진 24.4%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들의 전국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당은 6.5%로 2.1%포인트 낮아졌다.
열린민주당은 1.3%포인트 내린 6.2%, 정의당은 0.6%포인트 오른 4.8%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0.9%, 기타정당 2.2%, 무당층 15.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9631명을 접촉해 251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