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현금 풍부해 인수합병 모색 예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2-08 08:3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네트웍스는 보유한 현금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현금 풍부해 인수합병 모색 예상"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SK네트웍스 목표주가 7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SK네트웍스 주가는 54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3건의 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성 자산 1조7천억 원을 새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영주유소사업, 골프장 자회사 SK핀크스, 서울 명동사옥 등을 매각했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확보한 자금 일부를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하고 주력사업인 모빌리티(SK렌터카)와 공유경제(SK매직)의 역량 강화에도 사용할 것이다”며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개연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올해 SK네트웍스 실적은 SK렌터카를 포함한 카라이프(Car life)부문과 SK매직이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SK매직은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렌털서비스 계정을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SK매직 렌털계정은 지난해 200만 건을 넘었고 올해는 240만 건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이프부문은 공격적 렌터카 대수 경쟁을 지양하고 사업영역 확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SK네트웍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1조1180억 원, 영업이익 16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