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커머스 등 비통신사업부문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연결실적에서 영업이익 비중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 |
남효지 KTB증권 연구원은 4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3일 SK텔레콤 주가는 24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비통신사업부문(뉴비즈)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신규사업 성장으로 연결실적에서 영업이익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이다”며 “비통신사업부문에서 분기 영업이익 1천억 원대가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커머스, 모빌리티 등 비통신사업부문에서 글로벌 톱티어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커머스사업에서 11번가는 아마존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부문에서는 우버와 택시 합작법인(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중간 배당금 상향과 지배구조 변화 등으로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SK텔레콤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9조5310억 원, 영업이익 1조49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86%, 영업이익은 10.4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