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1-12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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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뉴딜분야 등 혁신성장 관련 투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자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자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모집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내 ‘새소식’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단계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약 10곳 내외의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 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더해 선정기업에 △전문 컨설팅 제공 △후속투자 유치 △사업모델 제휴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0년까지 모두 여섯 번의 공모를 통해 55곳 기업에 약 530억 원을 투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11일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원년 선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판 뉴딜분야 관련 혁신기업 등에 관한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