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개발 단열재, 냉동냉장 콜드체인 특수 컨테이너로 적용처 확대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1-05 19: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가 개발한 단열재가 냉동·냉장 물류체계 콜드체인으로 적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OCI는 고성능 진공 단열재 에너백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콜드체인 특수 컨테이너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탑재된다고 5일 밝혔다.
 
OCI 개발 단열재, 냉동냉장 콜드체인 특수 컨테이너로 적용처 확대
▲ OCI의 에너백 기술과 상변화물질 기술을 접목해 냉장 조건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패키징. < OCI >

에너백은 화학제품 흄드실리카를 원료로 사용해 글라스울, 스티로폼 등 기존 단열재보다 8배 이상의 단열성능을 보이고 불에 타지 않아 화재로부터 안전하다.

에너백은 높은 단열성능과 내구성으로 냉장·냉동창고와 산업용 단열재 등 분야에 사용됐는데 최근 고단열 컨테이너와 바이오의약품 운송용기에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두께 30㎜ 에너백을 적용한 컨테이너 시제품은 최고 60도, 최저 영하 30도 환경에서 기존 우레탄폼을 적용한 컨테이너보다 온도 유지 성능이 2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OCI는 최근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중 일부는 영하 70도 이하의 조건에서 운송해야 하기 때문에 최장 250시간 동안 영하 70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에너백 적용 드라이아이스 패키징도 개발했다. OCI는 이를 낮은 온도 유지가 필수적 백신 운송용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택중 OCI 대표이사 사장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운송용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너백과 상변화물질(PCM) 기술을 활용한 운송용기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