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노트북 신제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갤럭시북플렉스2, 갤럭시북플렉스2 5G, 갤럭시북이온2, 노트북플러스2.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북플렉스, 갤럭시북이온 등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북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021년 1월1일이다.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은 갤럭시북플렉스2, 갤럭시북플렉스2 5G, 갤럭시북이온2 등 갤럭시북 3종과 노트북플러스2다.
갤럭시북 3종은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북플렉스2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15.6형 모델은 엔비디아 외장그래픽 MX450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처리속도를 높이기 위해 4세대 SSD를 탑재했다.
갤럭시북플렉스2 5G는 삼성전자 노트북 중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로 비대면시대에 최적화됐고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회의나 수업자료를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북플렉스2는 13.3형과 15.6형 두 가지 크기에 미스틱블랙, 미스틱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84만5천~283만 원이다. 갤럭시북플렉스2 5G는 13.3형 크기에 로얄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72만5천 원이다.
갤럭시북이온2는 13.3형 기준 12.9㎜ 두께에 970g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15.6형 모델은 메모리와 SSD를 추가탑재할 수 있고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북이온2는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8만~244만5천 원이다.
노트북플러스2는 단순한 디자인에 키캡이 넓은 래티스 키보드가 적용됐다. 메모리와 HDD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엔비디아 지포스 GTX1650TI 또는 MX450 외장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다.
노트북플러스2는 15.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미스틱그레이, 퓨어화이트, 블레이드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5만5천~194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 신제품 사전구매 고객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를 제공한다. 노트북플러스2 GTX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핏2를 준다.
노트북을 사전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지며 고장난 노트북도 최저 1만 원을 보상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 관리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노트북에도 확대 운영한다.
노트북 최초 부팅 이후 30일 이내에 삼성케어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면 24개월간 파손수리 1회, 배터리 교체 1회가 가능하고 보증기간은 최대 2년까지 연장된다. 스탠다드형은 월 9900원, 프리미엄형은 월 1만1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