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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연세대와 철도인력 양성 협력, 김상균 "미래인재 양성"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2-18 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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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손을 잡는다. 

국가철도공단은 18일 비대면으로 연세대학교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연세대와 철도인력 양성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90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균</a> "미래인재 양성"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두 기관은 연세대학교에 철도관련학과 설립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협력한다. 

우선 기존에 있는 학과 프로그램에 국가철도공단 전문가들이 철도관련 강의를 시작하고 이후 별도의 철도 관련 과목 개설을 거쳐 국가철도공단 직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철도 관련 학과 설립까지 힘을 모은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교통분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대학과 철도사업 경험이 풍부한 국가철도공단이 긴밀히 협업해 미래 철도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뿐만 아니라 서울대, 고려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철도 전문인력 양성 및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한국 인프라와 경제발전, 더 나아가 세계의 당면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녹색인프라 혁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최근 철도산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에 따라 디지털 및 그린경제의 핵심 분야로 각광받고 있어 다양한 사고를 지닌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철도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정부의 그린 뉴딜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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