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대우건설 참여하는 모잠비크 개발사업에 5억 달러 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10 16:3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아프리카 모잠비크 해상 광구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대우건설과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모잠비크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5억 달러(약 5435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대우건설 참여하는 모잠비크 개발사업에 5억 달러 지원
▲ 한국수출입은행 로고.

금융지원으로 제공한 금액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기업 공사대금 결제에 사용된다.

사업비 235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모잠비크 해상 1광구에 가스전을 개발하고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2기를 건설한 뒤 운영하는 내용이다.

대우건설 등 한국기업은 LNG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290만 톤 규모 LNG가 생산돼 한국 조선사들의 LNG선 추가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원으로 연간 1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하고 국산 기자재 수출 등 외화 획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LG엔솔·SK온 캐즘 장기화 기류에 비상경영, 신공장 보류에 인력감축도 김호현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윤석열 탄핵 국민청원 100만 명 육박,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나오면 더 들끓나 김대철 기자
구글 '픽셀' 성장 기회 열리나, 삼성전자 대신 TSMC와 파운드리 협업 주목 김용원 기자
SK온 미국법인 추가로 인력 감축, "시장 상황 맞춰 배터리공장 운영 최적화"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김경배 HMM 중장기 성장전략에 뭐 담나, 글로벌 해운업 ‘변신’에 발길 다급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