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원인사에서 QD(퀀텀닷)디스플레이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승진 9명, 마스터 승진 1명, 전무급 전문위원 승진 2명, 상무급 전문위원 승진 1명 등 22명의 임원인사가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 (왼쪽부터)엄문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A사업팀장 부사장, 조성순 QD사업화팀 QD제조기술팀장 부사장, 이종혁 QD사업화팀 QD개발팀장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은 올레드(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하고 대형디스플레이사업은 퀀텀닷디스플레이로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 쪽에서는 엄문섭 중소형사업부 A사업팀장이 부사장에 올랐다.
대형디스플레이를 보면 조성순 QD사업화팀 QD제조기술팀장, 이종혁 QD사업화팀 QD개발팀장 등 액정 디스플레이(LCD)에서 퀀텀닷디스플레이로 전환을 주도하는 인물들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와 상무 승진자들도 퀀텀닷디스플레이와 폴더블(접는)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른 시일 안에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하기로 했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원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전무 승진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상무 승진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진
마스터 선임 △박승호
전무급 전문위원 승진 △이성택 △이장두
상무급 전문위원 승진 △조윤형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