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의 동대문 시내면세점, 성공 가능성 높다"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2-09 14:0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서울 동대문에 여는 시내면세점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두산의 동대문 두산타워 신규 면세점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열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두산 시내면세점의 매출은 2017년에 9678억 원, 2020년에 1조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의 동대문 시내면세점, 성공 가능성 높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710만 명이 동대문을 방문하는 입지조건을 고려하면 두산의 시내면세점은 2020년 1조6천억 원까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의 명품브랜드 소싱과 면세점 운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두산은 면세점 명품브랜드 소싱을 진행해 360개 브랜드를 입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두산이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자회사 경영실적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라며 “그러나 두산이 계획한 주당 4500원의 배당금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두산 주가는 11월만 해도 12만 원대에서 움직였으나 두산중공업 등이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9만 원대로 추락했다. 두산 주가는 9일 전일보다 3.93% 오른 10만500원에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