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테크토닉 2020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
삼성SDS가 온라인 행사를 열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기술 사례를 협력사 및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삼성SDS는 12일 개발자회의 ‘테크토닉(Techtonic)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최신 정보기술(IT)과 개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행사로 2018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테크토닉은 ‘뉴노멀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혁신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보안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6500여 명이 사전 신청해 국내 개발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대학 및 협력사와 함께 최신 기술과 사례 공유를 준비했다”며 “개발자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분야 석학인 H.T.쿵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코로나19와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삼성SDS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영상 딥러닝을 통한 안질환 예측’, ‘제품 설계·제조·물류 공정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연구성과’, ‘한국어 인식 인공지능 성능 개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삼성SDS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정소영 상무는 ‘대규모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효과적 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박성우 NHN 팀장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오픈스택’을 발표했다.
개발자들은 카이스트·국민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양자컴퓨팅 분야 세션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테크토닉 2020 발표 영상과 자료는 11월25일부터 삼성SDS 홈페이지(https://techtonic.samsungs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