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사옥을 송도국제도시로 옮겼다.
인천항만공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옥을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에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BS타워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인천항만공사> |
새 사옥은 IBS타워 31층부터 35층까지다. 인천항만공사는 방문객을 위해 1층에는 고객지원센터와 민원인 접견실을 마련했다.
사옥 이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사옥이었던 정석빌딩 1층에도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선박 입출항신고, 고지서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서 4월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무실 임대료 절감과 사무공간 효율화를 위해 2005년 7월 창립 당시부터 사용하던 사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올해는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가 나가야 할 향후 10년의 밑그림을 그린 해”라며 “사옥 이전을 계기로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