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화학 주력제품 가격 올라 3분기 영업이익 급증 가능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9-28 10:5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주요 화학제품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전기차배터리는 물적분할 이슈보다 내재가치에 주목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LG화학, 화학 주력제품 가격 올라 3분기 영업이익 급증 가능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28일 "LG화학은 3분기에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기대이상을 보일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본업인 화학부문이 매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 848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분기보다 56.9% 늘어나는 것이다.

화학부문의 주력제품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손 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자동체, 헬멧 등의 소재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과 바닥재와 섀시 등 인테리어 제품의 소재인 폴리염화비닐(PVC)의 가격이 2분기보다 올랐다"며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도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배터리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물적분할 이슈보다는 전기차배터리의 내재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전기차배터리는 4차산업혁명의 전력인프라 이슈에서 변함없는 핵심사항"이라며 "장기적으로 탈석유시대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판단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적분할은 LG 화학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변화를 주지 못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신설법인)가 상장된 뒤에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민감하게 반응할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0조2838억 원, 영업이익 2조125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8% 늘고 영업이익은 137.3% 급증하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중대형배터리 흑자전환기조를 감안해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3.3% 상향조정했다.

LG화학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7조9796억 원, 영업이익 3조352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57.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