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직원 2명이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10시3분경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있는 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 직원 2명이 작업 도중 감전됐다.
직원 A씨와 B씨는 절연 저항 측정 작업을 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고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이 전했다.
사고 직후 동료 직원이 119에 구조를 요청해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