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바다에 있는 선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종합상황실 열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9-23 16:3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이 육상에서 바다에 있는 선박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선박종합상황실을 열었다.

HMM은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선박의 안전을 점검하고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선박종합상황실을 부산에 위치한 HMM 연구개발센터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HMM, 바다에 있는 선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종합상황실 열어
▲ 부산 HMM 연구개발센터에 위치한 선박종합상황실 내부 모습. < HMM >

종합상황실에서는 선박의 위치, 입출항 정보, 연료소모량, 태풍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내용은 HMM 본사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상호 공유할 수 있다.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주요 운항정보를 공유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황에 따라 선박이 승인하면 운항 중인 선박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또한 선박에 설치된 폐쇄회로TV를 통해 선박의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종합상황실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

HMM은 올해 4월부터 투입한 2만4천TUE급 컨테이너선 12척과 2021년 상반기에 투입하기로 돼 있는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 등 모두 20척의 초대형선박을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선박으로 건조하도록 선박 제작회사에 요청했다.

HMM은 앞으로 선박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운항선박 개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해운업계는 최신 IT기술 도입을 통한 안전운항과 비용 절감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스마트선박 20척 외에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선박에도 스마트 IT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