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나이스신용평가 "LG화학 배터리 물적분할은 신용도에 중립적 영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9-22 16:1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이스신용평가가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물적분할을 놓고 신용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재윤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22일 “LG화학의 전지사업본부(배터리사업) 분할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LG화학의 연결실체 관점에서 사업 및 재무적 위험의 변동 가능성이 제한적이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 "LG화학 배터리 물적분할은 신용도에 중립적 영향"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이 연구원은 전지사업본부 분할이 LG화학 신용도뿐만 아니라 기존 LG화학이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법 제530조의9 제1항에 따라 분할존속법인과 분할신설법인은 분할 전의 채무와 관련해 연대 변제의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신설 배터리법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는 투자부담을 완화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물적분할 시점의 재무구조가 매우 우수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폴란드와 중국의 생산시설 증설, 미국 GM이나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합작법인 설립 등 투자가 본격화해 차입 부담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도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신설법인은 중기적으로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자금 부담을 안고 있다”며 “기업공개나 유상증자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투자에 따른 자금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전지사업본부의 물적분할 및 기업공개 진행의 경과, 신주발행 등에 힘입은 자본확충 정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추이, 주요 제품의 가격 변화에 따른 수익성 변동, 자본지출(CAPEX) 및 지분투자로 인한 차입부담 확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LG화학의 신용등급에 반영하겠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임시이름)을 설립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10월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안건을 승인받은 뒤 12월1일을 기일로 분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