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4일~18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1원 내린 리터당 1354원으로 집계됐다.
▲ 9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54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5.3원 하락한 리터당 1155.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6.3원 낮아진 1446.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2.8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0.5원 하락한 1318.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25.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8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50.32원으로 전날보다 1.21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52.27원으로 전날보다 1.16원 떨어졌다.
9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40.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2020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 하향, 리비아의 석유시설 봉쇄 해제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