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기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5.6%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5.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상승한 5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3%로 0.5%포인트 높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에서 5.9%포인트, 대구·경북에서 5%포인트 내린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 6.5%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50대에서 3.4%포인트, 60대에서 3.2%포인트, 40대에서 3.2%포인트 낮아졌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지지층에서 6.8%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5.6%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4.9%포인트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에서 3.5%포인트 하락했다.
직업별로 가정주부에서 9.8%포인트, 농림어업에서 5.9%포인트, 학생에서 5.7%포인트, 사무직에서 5.2%포인트 내렸다. 노동직에서는 4.8%포인트 상승했다.
남성에서는 6.6%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3.4%로 4.4%포인트 내렸다. 국민의힘은 32.7%로 1.7%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0.7%포인트로 8월 2주차 이후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열린민주당은 0.9%포인트 오른 6.6%, 정의당은 0.4%포인트 상승한 5%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0.5%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1.9%, 무당층 14.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778명을 접촉해 252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